‘웃는 남자’ 수호 “‘면윈플렌’의 매력? 막내라 가장 귀여워”

입력 2020-01-14 17: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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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수호가 ‘웃는 남자’에서 보여주는 자신의 매력은 ‘귀여움’이라고 말했다.

14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는 뮤지컬 ‘웃는 남자’(제작 EMK뮤지컬컴퍼니·극작/연출 로버트 요한슨) 프레스콜이 열였다. 이날 프레스콜에서는 타이틀롤인 슈퍼주니어 규현, 엑소 수호, 박강현, 이석훈을 비롯해 민영기, 신영숙, 김소향, 강혜인, 이수빈 등이 참석했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세기의 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마음을 지닌 그윈플렌의 여정을 따라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한 작품이다.

2018년 초연 당시 개막 후 한달 만에 누적기간 10만명을 돌파하며 경이로운 흥행 기록을 세운 뮤지컬 ‘웃는 남자’는 같은 해 당시 ‘제 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6관왕, ‘제 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3관왕, ‘제 6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뮤지컬부문 최우수, ‘제 14회 골든티켓어워즈’ 대상 및 뮤지컬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한국 뮤지컬 최초 그랜드 슬램을 달성해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바 있다.

엑소 수호는 지난해 초연에 이어 재연에도 ‘그윈 플렌’으로 참여를 했다. 지울 수 없는 웃는 얼굴을 가진 채 유랑극단에서 광대 노릇을 하는 관능적인 젊은 청년 ‘그윈플렌’ 역을 맡은 그는 초연에서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수호는 “초연에 비해 극 자체가 정리가 잘 돼서 그 서사에 맞춰 잘 집중하고 있다. ‘웃는 남자’가 ‘다크 나이트’의 모티브가 됐다고 했었는데 오히려 이번엔 내가 영화 ‘조커’(감독 토드 필립스)를 보며 캐릭터 연구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만의 차별점이라고 말한다면 내가 막내라 귀여운 것 같다. 형들이 귀여워해주시는 것 같다. 그래서 관객들이 더 연민을 느끼는 것이 아닌가 싶다”라고 덧붙였다.

뮤지컬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 등 엑소 멤버 중 누구보다 활발히 활동 중인 수호는 “내가 노래와 연기를 다 사랑한다. 뮤지컬은 종합선물세트 같아서 계속 서고 싶다”라며 “특히 엑소엘과 더 가까이서 교감할 수 있어서 특별한 것 같다. 그런 점이 뮤지컬에 서고 싶은 이유 중 하나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1월 9일부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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