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아 폭로 “前 소속사 대표에 야구 방망이로 머리 맞아 기절”

입력 2020-01-16 14: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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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은아가 과거 소속사 대표로부터 야구 방망이로 맞아 기절을 했었다고 폭로해 파장이 예상된다.

15일 유튜브 채널 ‘미르방’에서는 ‘*분노주의* 이거는 진짜 너무했잖아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는 미르와 그의 누나 고은아가 과거 소속사 이야기를 꺼내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고은아는 “이전 회사에 남자 선배와 사귄다고 소문이 났다. 스타일리스트 언니와 영화를 보러 갔을 뿐인데 회사에서 매니저들이 나와 도망가지 못하게 입구를 다 막고 있었다. 결국엔 거기서 잡혔고 스타일리스트 언니는 도망갔다”고 말했다.
이어 고은아는 “매니저들이 가방을 뒤져 영화 티켓을 뺏고 전화를 걸어 몇 명이 예약했냐고 묻더라. 난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았는데 옆에 있던 야구 방망이를 들어 내 머리를 때렸다. 순간 번쩍하면서 눈을 뜬 채로 반쯤 정도 기절한 것 같았다”고 말해 충격을 더했다.

또한 고은아는 “그 때는 너무 어려서 말도 제대로 못했다. 잘못 한 것도 없는데 엎드려 뻗쳐를 시키더니 야구 방망이로 때렸다”며 “그 이후로 당시 살고 있던 오피스텔에 찾아와 경비 아저씨에게 이야기를 해서 감시하고 일주일에 한 번씩 찾아와 CCTV를 봤다. 그리고 내가 촬영이 끝나고 나면 집에서 ‘밥 먹는다’, ‘자려고 한다’ 이런 보고를 해야 했다”면서 사생활을 철저히 관리 당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고은아와 미르는 영상 초기와 말미에 “지금은 그런 분이 절대 없다. 예전 이야기라서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이라고 수습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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