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FC는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003 서울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전 1·2회 대회는 충주와 청주에서만 열렸지만, 이버 대회는 서울로 개최지를 옮겨 대규모로 진행됐다. 다양한 관객층을 확보하며 팬과 선수 모두를 만족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곧바로 다시 네 번째 대회를 열기로 했다. 이번에도 역시 무대는 서울이다. 장소를 서대문구에 위치한 스위스그랜드호텔로 옮긴다. 컨벤션홀에서 최대한 많은 관객을 유치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스위스그랜드호텔은(구 그랜드힐튼호텔) 국내 5성급 호텔 중에서도 도심 속의 자연 친화적인 쾌적함과 최고의 컨벤션 시설을 갖추고 있는 호텔이다.
ZFC 조인경 회장은 “KBS아레나에서 보여드렸던 만큼 ‘퀄리티’ 있는 대회를 보여드리기 위해 이번 경기장을 호텔 컨벤션홀로 선정했다. 전용재 대표와 직관하러 오는 팬들을 위한 이벤트를 구상 중이고, 출전 선수들에게는 더 좋은 보너스지급에 대해 상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ZFC 전용재 대표는 “팬들의 관심과 응원이 있을 때, ZFC 004 대회를 진행하고 싶었다”며 “아직은 신생단체이기 때문에 더 많은 팬들에게 우리를 알려야 한다, ZFC가 세계적인 단체로 성장하려면 지금은 쉬지 않고 달려야 한다”고 전했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