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현장] 몬스타엑스 셔누 “‘활동 중단’ 주헌 회복 中, 미안하고 보고싶다고”

입력 2020-01-18 23: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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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현장] 몬스타엑스 셔누 “‘활동 중단’ 주헌 회복 中, 미안하고 보고싶다고”

그룹 몬스타엑스가 불안 증상으로 활동을 중단한 멤버 주헌의 상태에 대해 전했다.

18일 오후 6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네 번째 팬콘서트 ‘MX HOME PARTY’를 열고 몬베베(팬덤)를 만난 몬스타엑스. ‘Play it cool’ 한국어 버전과 ‘Monsta Truck’ 무대로 오프닝을 연 이들은 먼저 팬들에게 인사말을 건넸다. 이 가운데 활동 중단으로 팬콘서트에 함께하지 못한 주헌의 근황도 전했다.

셔누는 “주헌이 오늘 함께하지 못했는데 열심히 회복 중이다.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그는 “주헌이가 ‘미안하고 많이 보고 싶다’고 했다. 다음에는 주헌이와 같이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형원은 “우리가 주헌이 몫까지 해내겠다”고 의지를 드러냈고 민혁은 “주헌이 파트가 어렵지만 몬베베가 함께하는 것 어떠냐”고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이날 몬스타엑스는 4시간을 훌쩍 넘긴 팬콘서트를 주헌 없이 5인 체제로 소화했다. 일부 무대에서는 래퍼 아이엠이 주헌의 파트를 대신 소화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현재 주헌은 ‘불안 증상’으로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 중이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12일 “주헌 및 몬스타엑스 멤버들과 충분한 논의 끝에 지속적인 치료와 안정을 취하며 주헌의 회복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아티스트의 건강이 회복되어 앞으로 더 나은 모습으로 찾아뵙기 위해 일시적 활동 중단을 결정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 당사는 주헌의 건강 회복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주헌의 복귀 시점은 전문의의 소견에 근거해 결정될 것이며 이 역시 멤버들과의 신중한 상의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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