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서현철 “아내 정재은, 실수 얘기 처음엔 싫어했다”

입력 2020-01-20 2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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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서현철 “아내 정재은, 실수 얘기 처음엔 싫어했다”

배우 서현철이 아내인 배우 정재은을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는 배우 서현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숙은 “예능에서 아내 이야기하기로 유명한데 아내가 싫어하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에 서현철은 “처음에는 화를 내더라. ‘사람 창피하게 왜 그런 이야기를 하느냐’고 했는데 두 번째 예능 출연 후 ‘아내분이 귀엽다’ ‘매력적이다’는 반응에 아무 말 안 하더라. 하지만 이후에는 에피소드로 이야기할까봐 조심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아내가 ‘이제는 내 얘기할 거 없을 걸?’이라면서도 ‘무슨 얘기 했냐’고 하기에 ‘방송으로 봐라’고 했다. ‘그 얘긴 안 했지?’라고 걱정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서현철은 정재은의 ‘정조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같이 TV를 보는데 안 좋은 뉴스가 많이 나왔다. 계속 ‘요새 왜 그래’ ‘정말 걱정이다’라고 하기에 사회 걱정을 하는 줄 알았다. ‘기업 탈세 정조준’ 이라고 자막이 나왔는데 ‘정조준은 또 누구야’라고 하더라. 화를 내면서 심각하게 나라 걱정하는데 지적할 수 없었다. 나중에 얘기했더니 ‘내가? 내가?’ 라고 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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