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훈, ‘가세연’서 근황 공개 “정치 가담 말라? 겁쟁이 같아”

입력 2020-01-22 22:4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배우 안정훈이 근황을 공개해 화제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이하 ‘가세연’) 라이브 방송을 통해 얼굴을 비춘 것.

22일 가세연 측은 ‘회충가족 주연배우 전격 공개’라는 제목의 생방송을 시작했다. 영화 ‘회충가족’은 김용호 전 기자가 제작하는 영화다.

이런 가운데 주연 배우로 소개된 인물은 배우 안정훈이었다. 그는 “열심히 구독 중인 42년차의 배우”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안정훈은 “‘회충가족’ 배우를 모집한다는 말을 듣고 페이스북을 하는데 김기자 님 페이스북이 뜨더라. 먼저 연락을 드리게 됐다.”며 “단역 하나 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큰 역할을 주셔서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영화 ‘회충가족’에 대해 “단편 영화 같지 않고 정말 작품성이 있는 영화”라며 “사실 어릴 때부터 아버지가 ‘정치와 종교에는 가담하지 말라’는 유언을 남기셨는데 겁쟁이가 아니었나라는 생각을 ‘가세연’을 통해 하게 됐다. 그래서 내가 일임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재능기부를 하겠다. 출연료 같은 건 신경 쓰지 말고 내가 좋은 역할을 하게 된다면 일조하고 싶다”고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사진=유튜브 가세연 화면 캡처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