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빅’ 김용명, 새 코너 론칭…대세론 굳히나?

입력 2020-01-26 1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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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빅’ 김용명, 새 코너 론칭…대세론 굳히나?

개그맨 김용명이 tvN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 새 코너로 대세론 굳히기에 나선다.

오늘(26일, 일) 저녁 7시 45분에 방송되는 ‘코빅’에서는 2020년 1쿼터 4라운드가 펼쳐진다. 설 연휴를 맞이해 '웃음 종합 선물 세트' 같은 풍성한 재미가 예고돼 기대를 더한다. 특히 김용명의 신규 코너 ‘슈퍼스타 김용명’이 신선한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슈퍼스타 김용명’은 슈퍼스타로 분한 김용명과 그의 매니저 하준수, 스타일리스트 이은형, 작가 이은지, 유치원생 팬 홍윤화의 포복절도 에피소드를 그린 코너. “TV에서 보면 냄새나게 생겼는데 진짜 냄새나니까 너무 신기하다”며 김용명을 앞에 두고 고함을 지르는 독특한 팬심의 홍윤화부터 건조한 얼굴에 미스트를 뿌려준다며 입으로 물세례를 뿜는 이은형까지, 슈퍼스타 김용명의 파란만장 수난기가 폭소를 자아낼 전망이다. 무엇보다 김용명은 슈퍼스타다운 화려한 복장과 대비되는 어설픈 캐릭터를 맛깔스럽게 소화, 첫 방송부터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2020년 대세 개그맨의 면모를 뽐냈다는 후문. 과연 ‘슈퍼스타 김용명’ 코너가 2020년 1쿼터의 다크호스로 자리잡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날 ‘코빅’의 각 코너들은 시청자들이 설 연휴를 200%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웃음 병기를 장착한다. 먼저 이번 쿼터 내내 1위를 독주하고 있는 ‘리얼극장 초이스’ 코너는 영화 ‘알라딘’을 패러디한다. 알라딘과 친구 원숭이 아부, 램프의 요정 지니 역 중 하나씩을 맡게 될 양세찬, 황제성, 문세윤은 관객들과 호흡하며 예측불허의 스토리를 만들어간다. 더욱이 박나래, 김지민의 지원사격에 힘입어 1위 자리를 고수하겠다는 계획이어서 이들이 만들어낼 케미스트리에 귀추가 주목된다.

상위권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타짜: 깡패PD 곽철용’, ‘위험한 초대’, ‘국주의 거짓말’ 또한 강력한 한방을 예고한 상황. ‘타짜: 깡패PD 곽철용’ 코너는 김두영이 완벽한 ‘미스터 빈’ 따라잡기를 선보이는 등 선, 후배 개그맨들이 의기투합해 개그 열전을 쏟아낸다. ‘위험한 초대’에서는 박나래를 두고 남편 이상준, 썸남 이용진이 처절한 밀어내기로 배꼽 저격에 나서며, ‘국주의 거짓말’의 이국주, 김철민, 설명근은 ‘이불킥하게 만드는 순간’을 주제로 공감 100% 토크를 이어간다.

뿐만 아니라 ‘이용진 VS 이상준’ 코너는 이용진에게만 너그러운 현장 반응에 녹화 중단을 요구한 이상준의 애드리브가 꿀재미를 안겼다는 전언이다. 초강력 웃음 폭탄으로 설 명절을 책임지겠다는 코미디언들의 활약 속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코너는 오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 웃음의 대세 tvN ‘코빅’은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tvN]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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