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 누적 수익 2000억 원 눈앞…美박스오피스 4위 굳건

영화 ‘기생충’ 누적 수익 2000억 원 눈앞…美박스오피스 4위 굳건

영화 ‘기생충’이 누적수익 2000억 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미국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모조에 따르면 영화 ‘기생충’이 12일(현지시간) 사흘째 4위 자리를 지키면서 47만 5991달러(한화 약 5억 6366억 원) 매출을 추가했다.

이에 북미 누적 매출은 3717만 달러(약 439억 원)로, 역대 외국어 영화 가운데 흥행 5위인 영화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3760만 달러)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북미 배급사 네온 측은 이번 주말부터 ‘기생충’ 상영관을 1060개에서 2001개로 늘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 세계 매출은 1억 6816억 달러로(한화 약 2000억 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또 2월 26일 ‘기생충 흑백판’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