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송가인 “조카들 너무 예뻐, 내 아이 낳으면 얼마나 예쁠지”

입력 2020-02-17 10:1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미우새’ 송가인 “조카들 너무 예뻐, 내 아이는 얼마나 예쁠지”

가수 송가인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송가인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송가인은 6세, 4세 조카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조카들이 너무 예쁘다. 고모다 누구냐고 물으면 ‘블리블리 송블리 송가인이어라~’라고 답한다”며 “조카도 이렇게 예쁜데 내가 내 새끼를 낳으면 얼마나 예쁠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를 낳으면 안 닮았으면 하는 부분이 있냐”는 질문에 “공부 못하는 건 안 닮았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또 신동엽이 “가족들이 결혼 얘기를 하느냐”고 묻자, 송가인은 “오디션 보기 전에는 엄마가 ‘얼른 시집이나 가버렸으면 속이 시원하겠다’고 항상 말씀하셨다”며 “근데 지금은 그런 말이 온데 간데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 전에는 일도 없고 돈도 못 벌어서 오빠들이 구박만 했다. 이젠 욕도 안 하고 다정하게 ‘밥은 먹었어?’라고 해주고 ‘밥 먹고 다녀라’라고 말한다”며 달라진 집안 분위기를 밝히기도 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