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베테랑 포수’ 루크로이와 마이너 계약… ‘백업 영입’

입력 2020-02-19 0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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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루크로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베테랑 포수’ 조나단 루크로이(34)가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현역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보스턴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9일(한국시각) 보스턴이 루크로이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스프링 트레이닝 초청 자격이 포함된 계약.

이에 루크로이는 곧바로 보스턴의 스프링 트레이닝에 참가하게 된다. 루크로이는 보스턴에서 백업 포수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11년차를 맞이할 루크로이는 지난해 LA 에인절스와 시카고 컵스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101경기에서 타율 0.232와 OPS 0.660을 기록했다.

루크로이가 제 기량을 발휘한 것은 벌써 4년 전. 지난 2016시즌 이후 타격 성적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에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현역 선수 생활을 연장한 것.

또 루크로이는 2010년대 초반 놀라운 수비 수치를 보였으나 최근에는 이마저도 급감한 모습을 보였다. 따라서 보스턴에서도 큰 기대를 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전성기는 2010년대 중반. 2014시즌과 2016시즌에 올스타에 선정됐다. 또 2014시즌에는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 4위에 올랐다.

당시 루크로이는 밀워키 브루어스 소속으로 153경기에서 타율 0.301와 13홈런 69타점 73득점 176안타, 출루율 0.373 OPS 0.837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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