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라디오’ 펜타곤 “멤버들과 평생 같이 음악 하고파”

입력 2020-02-20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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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곤이 19일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 출연해 명곡을 가득 담은 정규 1집을 홍보하며 멤버들 간의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이날 아이돌 라디오의 진행은 펜타곤 멤버 후이와 진호가 맡았다.

지난 12일 컴백한 펜타곤은 이전까지 볼 수 없었던 카리스마 콘셉트로 대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관해 키노는 “이번 콘셉트는 작곡자 후이의 아이디어가 주를 이뤘다. 거기에 직원 분들과 전문가 분들, 그리고 우리 멤버들의 아이디어가 스며들었다”고 설명했다.

콘셉트에 맞춰 파격적인 망사 의상을 선보였던 후이는 “이제 망사만 보면 겁이 난다. 나도 의상 피팅하러 갔을 때 당황했다”며 솔직한 후기를 전했다.

홍석은 한층 더 탄탄해진 복근으로 화제가 됐다. 복근을 만드는데 얼마나 걸렸냐는 질문에 홍석은 “3주면 만들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홍석은 “사실 운동은 꾸준히 해온 거라 복근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걸렸는지 대답하기가 애매한데 집중해서 운동한지는 최소 일 년 정도 됐다”고 답했다. 키노는 또 “1위를 한다면 미친 듯이 운동해서 복근을 공개 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새로운 콘셉트의 타이틀곡 ‘Dr. 베베’는 뮤직비디오 공개 나흘 만에 천만 뷰를 돌파하며 펜타곤 자체 최단 기록을 세웠다. 아르헨티나,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 9개 국가에서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 소식을 들은 키노는 “기뻐서 날뛰었다”면서 “팬들의 힘이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 곡의 작사에 참여한 우석은 “사랑에 빠지고, 이별하고, 상처받고, 미쳐가는 네 가지의 감정을 곡에 담아봤다. 뮤직비디오를 보면 더 몰입해서 곡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작곡자 후이는 “이 곡의 감상 포인트는 도입부라고 생각한다. 웅장하면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궁금증을 유발하는 에너지가 나온다”고 소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MBC 라디오의 아이돌 전문 프로그램 ‘아이돌 라디오’는 매일 새벽 1~2시 MBC 표준 FM(서울·경기 95.9MHz), MBC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mini에서 방송된다. 매일 밤 9~10시엔 네이버 브이라이브 애플리케이션 (V앱)에서 방송 전 보이는 라디오 (주말 제외)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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