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신인선, 뮤지컬 같은 ‘창밖의 여자’…905점 획득

입력 2020-02-20 23: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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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신인선, 뮤지컬 같은 ‘창밖의 여자’…905점 획득

‘미스터트롯’ 신인선이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선사했다.

20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에서는 준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트로트 에이드’ 미션이 진행됐다. ‘트로트 에이드’ 미션은 현장에 모인 방청단으로부터 가장 많은 기부금을 받아 1위를 차지한 팀을 제외하고, 나머지 팀들은 전원 탈락 후보가 되는 방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2라운드 에이스 대첩 무대가 공개됐다. 에이스로는 임영웅-김호중-신인선-김수찬-노지훈이 주자로 출전했다.

신인선은 조용필의 ‘창문 밖 여자’로 무대를 꾸몄다. 무대 초반 거친 숨소리, ‘로미오와 줄리엣’을 연상케 하는 뮤지컬 전개는 단숨에 관객의 집중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호소력 짙은 보컬과 깊은 감성이 더해져 감탄을 자아냈다.

마스터 김준수는 “신인선은 항상 밝은 음악을 선보였다. 이번 무대에서는 저희도 몰랐던 가창력으로 승부했다. 색다른 모습이 재밌었다”고 평가했다. 장윤정은 “이 노래가 ‘로미오와 줄리엣’과 어울릴지 몰랐다. ‘창밖의 여자’ 가사와 ‘로미오와 줄리엣’과 잘 어울리더라. 이런 사람을 보고 팔색조라는 말을 하는 것 같다”고 호평했다.

결과는 905점. 김수찬의 점수는 뛰어넘지 못했고, 신인선은 팀원들에게 미안해하며 무대를 떠났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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