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촬영연기,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 확산 때문

입력 2020-02-25 1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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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으로 영화 ‘미션 임파서블7’ 촬영 일정이 연기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영화 제작사인 파라마운트 픽처스는 24일(현지시각) 베네치아에서 시작해 3주간 진행하는 ‘미션 임파서블7’ 촬영 일정을 코로나19 사태로 연기한다.

파라마운트 픽처스는 성명을 통해 “제작진의 건강을 위한 주의 조처로써, 또 대중이 모이는 행사를 중단하라는 베네치아 정부의 권고에 따라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태프는 촬영 재개까지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했으며 보건당국과 함께 아래 상황을 주시하겠다”라고 말했다.

촬영재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7’은 톰 크루즈가 비밀요원 에단 헌트로 분해 전세계를 오가며 벌이는 첩보 작전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시리즈로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연출을 맡으며 톰 크루즈가 출연한다.

한편,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29명으로 집계됐으며, 사망자도 7명이 나와 아시아 밖에서는 가장 환자가 많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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