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호 대표 “사기혐의? 과정에 오해…이미 해결된 문제” [공식입장]

입력 2020-02-28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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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호 대표 “사기혐의? 과정에 오해…이미 해결된 문제” [공식입장]

배우 김수미의 아들이자 (주)나팔꽃 F&B 정명호 대표가 사기혐의로 피소됐다는 소식에 대해 해명했다.

28일 더팩트에 따르면, 정명호 대표는 공동사업계약을 체결한 식품 사업파트너인 (주)디알앤코로부터 계약 불이행에 의한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디알앤코 측이 제기한 고소 내용을 보면 정명호 대표는 2018년 12월 식료품 개발, 생산업체인 디알앤코와 공동사업계약을 체결했다. 공동사업계약에 의한 양측의 비즈니스 관계는 정 대표가 배우 김수미의 초상권 등을 활용해 2년간 식료품을 생산 유통 판매할 수 있는 독점 권한을 주겠다는 조건을 디알앤코에 제시하면서 이뤄졌다.

그러나 디알앤코 측 관계자는 더팩트를 통해 "정 대표가 우리와 공동사업계약을 체결한 뒤 별도로 투자를 받아 F&B 자체적으로 식료품 제조 판매업을 하면서 사업 계약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엄청난 손해와 손실을 봤다"고 주장했다.


관련해 정명호 대표는 28일 동아닷컴에 "디알앤코 쪽에서 잘못된 부분을 이야기한 것"이라며 "디알앤코 측과 직접 만나 이미 해결한 문제다"라고 사기 피소 과정에 오해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나팔꽃 F&B 송 부사장의 경우, '더팩트'를 통해 "아직 고소 내용을 통보받지 못한 상태여서 이렇다 저렇다 말할 수 없지만 피소사실만으로 회사 이미지 실추는 물론 김수미의 명예에도 심각한 상처를 입게 된다는 점에서 강력하게 법적 대응으로 책임을 묻겠다"고 한 상태다.


정명호 대표는 김수미의 외아들로 지난해 12월 22일 배우 서효림과 결혼을 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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