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야구소녀’ 6월 18일 개봉 확정…메인포스터 공개

입력 2020-05-25 14: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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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아이콘’ 이주영의 투수 변신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야구소녀’가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오는 6월 18일 개봉을 확정하며 2종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6월 18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야구소녀’는 고교 야구팀의 유일한 여자이자 시속 130km 강속구로 ‘천재 야구소녀’라는 별명을 지닌 ‘주수인’(이주영)이 졸업을 앞두고 프로를 향한 도전과 현실의 벽을 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여성 성장 드라마. ‘2020 아이콘’ 배우 이주영이 최고구속 134km, 볼 회전력의 강점으로 ‘천재 야구소녀’라는 별명을 얻으며 주목받았지만 편견에 가로막혀 제대로 된 기회조차 받지 못함에도 꿈을 향해 달려나가는 고교 야구선수 ‘주수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야구소녀’가 공개하는 컨텐츠마다 온라인을 뜨겁게 폭발시키며 벌써부터 돌풍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공개된 2종 메인 포스터 역시 독보적인 비주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운드 위에서 포수 미트를 향해 힘차게 공을 뿌릴 준비를 하는 투수 ‘주수인’의 당찬 눈빛, 그리고 꿈을 품은 글러브와 함께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이주영의 모습은, 오직 프로선수가 되고 싶은 ‘주수인’의 진심을 보여주며 영화 속에서 그가 펼쳐 보일 굳건한 의지와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던져봐, 그 벽이 깨지도록!’, ‘꿈을 향해 던지는 단 하나의 스트라이크’라는 카피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세상의 편견과 유리천장을 깨부수기 위해 오늘도 여전히 씩씩하게 달려나가는 ‘주수인’을 응원하게 한다.


한편, ‘야구소녀’는 2019년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돼 뜨거운 화제 속에 첫 선을 보인 이후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에 초청, 주연을 맡은 이주영이 독립스타상 배우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화제 이후 언론과 평단에서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이 세상 모든 청춘들과, 그러한 청춘을 바라보는 주변의 다양한 시선들까지 촘촘하게 담아낸 의미있는 작품이 탄생했다”(일간스포츠 조연경), “주수인의 의지와 노력, 고군분투는 그를 응원하고 싶게 만든다. 근성의 야구소녀 주수인을 연기한 이주영의 연기는 그렇게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YTN Star 조현주), “편견을 뒤집어 마침내 그의 꿈을 인정하게 만드는 것이 ‘야구소녀’의 역할”(영화평론가 이용철), “‘야구소녀’는 주제적 측면과 장르적 재미를 동시에 갖췄다. 관객들은 앞으로 끊임없이 나아가는 ‘주수인’의 야구 인생을 응원하게 된다”(MK스포츠 김노을) 등의 호평을 보낸 바 있다.

2종 메인 포스터 공개로 또 한 번 뜨거운 돌풍을 예고하고 있는 6월의 최고 화제작 ‘야구소녀’는 6월 18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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