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무서워” 캉테, 첼시 훈련장서 ‘개인 훈련’ 실시

입력 2020-05-29 0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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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골로 캉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재개 일정이 나온 가운데, 그동안 팀 훈련을 거부하던 은골로 캉테(29, 첼시)가 훈련장으로 다시 향한다.

영국 BBC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캉테가 첼시의 훈련장에서 훈련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는 캉테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공포를 이겨낸 것.

앞서 캉테는 지난 19일 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첼시 훈련장을 이탈했다. 캉테는 코로나19 사태를 우려해 팀 훈련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재개 일정이 확정되며 첼시가 캉테에게 ‘접촉이 제한된 개별 훈련’을 지시했고, 캉테가 이를 받아들였다.

이제 캉테는 첼시의 팀 단체 훈련이 아닌 개인 훈련을 실시하며 오는 6월 17일로 예정된 프리미어리그 재개에 대비한다.

첼시는 프리미어리그 중단 전까지 14승 6무 9패 승점 48점으로 리그 4위에 자리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낼 수 있는 순위.

단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격차는 고작 승점 3점에 불과하다. 따라서 남은 경기를 잘 치러야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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