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노을 결혼 “이렇게 떨릴 수 있나요? 생방송보다 더 긴장”

입력 2020-05-31 1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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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간판 기상캐스터 조노을이 31일 결혼한다.

이날 조노을은 서울 모처에서 1세 연상의 회사원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2017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3년간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앞서 조노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을 앞둔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그는 “와 이렇게 떨릴 수가 있나요? 그 어떤 생방송보다 긴장되는 거 실화에요?”라고 말했다.

이어 “연락을 못 드린 분들이 계실까봐 아직도 너무 죄송한 마음이 들지만 제가 연락을 못 드린 건 부담을 드릴까봐다. 너그러이 이해해달라”라고 인사했다.


조노을은 “내일은 결혼 선배님들이 알려주신 신나는 노래 흥얼거리기로 눈물을 꼭 안흘리도록 하겠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결혼식은 코로나19 시국을 고려해 조용하게 치를 계획이다. 그는 “결혼식 장소도 스몰웨딩을 하는 곳이다. 하객들에게도 이런 시국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며 “신혼여행 역시 떠나지 못할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화여대 교육공학과를 졸업한 조노을은 2010년부터 MBN 기상캐스터로 활동 중이다. 발랄 상큼한 미모와 또박또박한 전달력으로 롱런하는 기상캐스터 중 한 명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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