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빅’ 박나래, 엉덩이가 머리 위로 올라간 사연…역대급 분장

입력 2020-05-31 1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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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의 ‘분장 여신’ 박나래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역대급 분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배꼽을 저격한다.

31일 저녁 7시 45분에 방송되는 ‘코빅’에서는 2020년 2쿼터 9라운드가 펼쳐지며, ‘산 넘어 산’ 코너의 박나래가 파격 변신을 예고해 기대감을 드높인다.

‘산 넘어 산’은 조난된 등산객 황제성이 20년 차 ‘땅꾼’ 박나래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코너. 믿고 보는 두 사람의 개그 케미스트리가 포복절도를 선사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등산 중 길을 잃은 것도 모자라 뱀에 물린 황제성의 절정의 연기력과 매주 색다른 변신으로 웃음 사냥꾼 역할을 톡톡히 하는 박나래의 고군분투가 이목을 사로잡는 것.

이날도 박나래는 ‘분장 여신’다운 존재감을 뽐냈다고 해 호기심을 자아낸다. 엉덩이가 머리 위에 올라간 특급 분장으로 나타나 현장을 들썩이게 만든 데 이어, 황제성을 기겁하게 만든 돌발 행동을 잇따라 선보이며 물오른 개그감을 과시한다고. 또한 황제성을 두고 박나래, 김지민이 ‘부부의 세계’ 패러디마저 펼치며 풍성한 볼거리를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매번 자신을 뛰어넘는 변신을 시도하는 박나래의 활약과 더불어 박나래, 황제성, 김지민이 재해석한 코믹 치정극의 결말은 오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느덧 2020년 2쿼터 후반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코빅’은 ‘수카페’가 독보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 뒤를 ‘캐스팅 2020’, ‘리얼극장 초이스’가 나란히 추격 중이다. 그 가운데 지난 7쿼터에서는 ‘리얼극장 초이스’ 코너가 처음으로 ‘캐스팅 2020’을 제치는 이변을 기록했다. 이날 ‘리얼극장 초이스’는 여세를 몰아 전통 강호의 자존심을 건 강력한 무기를 공개한다. 양세찬, 황제성, 문세윤이 영화 ‘써니’ 주인공으로 분해 열연을 펼칠 예정으로, 이들을 향한 후배 개그우먼들의 거침 없는 폭로전도 오간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모은다.

‘수카페’, ‘캐스팅 2020’ 코너 역시 대세 코미디언들의 지원 사격에 힘입어 선두권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수카페’에는 슈퍼스타 김용명이 출격해 이용진, 이진호, 양세찬, 이정수, 양배차와 호흡하며, ‘캐스팅 2020’ 코너에는 박나래, 홍윤화, 황제성, 이상준 등이 대거 출연해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안긴다. 뿐만 아니라 ‘일과 삶’을 주제로 토론을 벌이는 ‘이용진 VS 이상준’ 코너도 양세찬, 이진호가 출격을 알려, 이들이 어떤 차별화된 즐거움을 선물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대한민국 웃음의 대세 tvN ‘코빅’은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4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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