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빈이 네 번째 싱글 ‘넵넵(ME TIME)’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3일 MBC M ‘쇼챔피언’ 무대를 마지막으로 ‘넵넵(ME TIME)’의 공식적인 활동을 마친 유빈은 이번 활동을 통해 또 한 번 이미지 변신에 성공하며 ‘콘셉트 장인’임을 증명했다.
지난달 21일 발매된 유빈의 신곡 ‘넵넵(ME TIME)’은 ‘네’라고 하기엔 왠지 눈치가 보이는 사람들, 이른바 '넵병'에 걸린 사람들을 위한 일종의 위로 송 같은 곡이다.
특히 직장인의 마음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솔직한 가사는 많은 현대인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둘째이모 김다비(김신영)의 ‘주라주라’를 잇는 직장인 공감송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유빈은 ‘넵넵’ 무대에서 유쾌한 매력으로 독보적인 아우라를 발산했다. 내적 댄스를 유발하는 완벽 퍼포먼스는 팬들을 매료시키기 충분했고, 유빈의 특유의 허스키한 래핑과 시너지를 발휘해 큰 호평을 얻었다.
유빈은 최근 13년간 동고동락하던 JYP엔터테인먼트를 나와 새 둥지인 르엔터테인먼트에서 홀로서기에 도전해 작곡, 작사, 프로듀서, CEO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한편, ‘넵넵(ME TIME)’으로 공식 활동을 마무리한 유빈은 계속해서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