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중국 마마, SNS 인플루언서→먹방 크리에이터 도전

입력 2020-06-30 09: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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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시어머니 중국 마마가 SNS 개설 3일 만에 팔로워 1만 명을 돌파하는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크리에이터에 도전한다.

30일 방송될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104회에서는 ‘연반인’이자 ‘핫 셀럽’으로 통하는 중국 마마가 인플루언서로 거듭나기 위해 호랑이 관장 양치승과 특급 만남을 갖고, 안방극장을 뒤흔드는 ‘환상 케미’를 발산한다.

중국 마마는 담석 수술 후 SNS를 개설, 유쾌하고 발랄한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며 제2의 삶을 즐기고 있는 상태. 또한 SNS를 개설한 지 3일 만에 팔로워 1만 명을 넘어서는 가하면, 일주일도 안 되어 2만 명을 목전에 두는 등 매일 늘어나는 팔로워 수를 자랑하고 있다.

무엇보다 밀려오는 싸인 요청과 사진 촬영 요구를 받는 마마로 인해 함소원이 본의 아니게 마마의 전용 사진사로 변신한 터. 마마는 생활의 모든 부분을 사진으로 찍어 SNS에 올리는 ‘셀럽 모드’를 발동하는가 하면, 식사하면서도 자발적 셀카 촬영에 나서는 등 팬서비스를 아끼지 않았고, 함소원은 연예인병 초기 증상을 드러내는 마마의 태도에서 인플루언서의 희망을 봤다며, 마마를 위해 특급 조치를 취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런가 하면 마마는 홀로 논현동 한 헬스클럽을 방문했고, 그곳에서 최대 조회 수 무려 85만 회에 빛나는, 운동-먹방 크리에이터이자 연예인들의 호랑이 관장으로 유명한 양치승을 만났다.

담석 수술을 한 후 건강에 부쩍 관심이 많아진 마마는 건강을 위한 운동과 먹방을 함께 다루는 양치승과 딱 맞는 케미를 자랑했고,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쿵짝이 맞는 모습으로 ‘대세들 간의 美친 케미’를 발산했다.

특히 ‘아맛’이 아니면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마마와 양치승의 먹방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돼 현장을 들썩였다. 양치승이 중국 마마를 위해 대륙 스케일 특식으로 테이블을 꽉 채우는 40kg 돼지 통구이를 준비한 것.

그리고 ‘걸뱅이 먹방’으로 먹방의 한 획을 그은 양치승 이지만, 돼지 몸통은 물론 귀, 코, 눈알까지 각종 부위를 먹어 치우는 마마의 재능에 연신 감탄을 터트려 폭소를 유발했다. 내친김에 두 사람은 ‘먹방 ASMR’을 시도했고, 양치승은 대파 씹는 스킬부터 신개념 고기치기까지 아낌없는 꿀 팁을 선사하며, 마마의 크리에이터 도전에 격한 응원을 건넸다.

사진제공=TV CHOSUN ‘아내의 맛’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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