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투데이] 우도환 오늘 현역 입대 “내 20대 사랑해줘 감사” (종합)

입력 2020-07-06 09:0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우도환 “ 과분한 사랑에 매 작품 행복”
이민호·장기용·김경남과 회포
배우 우도환이 6일 현역 입대한다.

앞서 소속사 키이스트는 “우도환이 2020년 7월 6일 입대한다. 안전과 건강상의 이유로 입대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로, 팬들과의 송별 인사나 기자회견 등 별다른 공식행사 없이 조용히 입소하고자 한다. 몸 건강히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응원 부탁한다”고 밝혔다.

우도환 역시 인스타그램 계정에 자필 편지로 입대 소식을 전했다. 우도환은 “7월 6일 현역으로 입대를 하게 됐다. 직접 만나 인사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다. 여러분이 보내준 과분한 사랑에 매 작품 행복했다. 내 20대를 지켜봐 주고 사랑해줘서 감사하다. 덕분에 너무 행복한 20대를 보낼 수 있었다”고 적었다.

우도환 입대 소식에 동료 연예인들도 건강히 다녀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우도환은 평소 절친한 장기용과 김경남과 만났다. 우도환은 “간 떨어지게 고마운”이라고 함께한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또한 입대 하루 전인 5일에는 SBS ‘더 킹 : 영원의 군주’(약칭 ‘더 킹’)에서 묘한 브로맨스를 선보인 이민호와 함께한 사진도 게재했다. 우도환은 “다녀오겠습니다, 폐하”라고 썼고, 이민호는 “영아 이제 천하제일 총이 되길”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속 우도환은 입대를 위해 삭발까지 마친 상태였다.

● 다음은 우도환 손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우도환입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시겠지만, 팬 여러분께 직접 먼저 말씀드리고 싶어 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7월 6일에 현역으로 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직접 만나 인사드리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입니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에 매 작품 행복했습니다. 저의 20대를 지켜봐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너무 행복한 20대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많이 어려운 시기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건강히 잘 다녀와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그 어떤 말로도 표현 못 할 만큼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