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챔스 못 나가도 더 브라위너 잔류?…‘맨체스터 정착’

입력 2020-07-11 2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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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더 브라위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2020-21시즌 챔피언스리그에 나서지 못할 수 있으나 케빈 더 브라위너(28)는 팀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더 선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맨시티의 항소 결과가 13일 나온다. 이번 결과에 차기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걸렸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더 브라위너는 징계 결과와 무관하게 맨시티에 남을 예정이다. 이미 맨체스터에 정착했고 떠나지 않을 것이라 했다"라고 덧붙였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에서 대체가 불가능한 선수. 세계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이번 2019-20시즌 13골-21도움을 기록 중이다.

당초 더 브라위너의 거취는 맨시티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달렸다는 전망이 우세했으나, 이와 관계없이 잔류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 것이다.

앞서 맨시티는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위반에 따라 유럽축구연맹(UEFA)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맨시티는 이에 불복해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했다.

이러한 보도에도 불구하고 맨시티가 항소에서 패소해 2년간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할 경우, 더 브라위너 최정상급 선수가 이적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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