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아이러브 전 멤버 신민아 母 “딸 거짓말 안 해…진실 밝힐 것”

입력 2020-08-01 20: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신민아

걸그룹 아이러브 전 멤버 신민아의 어머니가 딸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신민아의 어머니는 1일 오후 딸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현재 민아는 대학 병원에서 입원 치료중 입니다.병원에서는 전자 기기 사용이 불가능하고 외출,면회도 안되어서 민아는 회사측의 고소 상황을 늦게 접했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우리 아이는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매일 같이 울며 힘들다고 말하던 우리 딸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 덕에 우리 아이가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라며 “건강을 되찾고 우리 아이가 고통스러워하며 모은 증거들을 법의 심판을 받아 진실을 밝히겠습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법적인 맞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아이러브 출신 신민아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다 구조된 배경에는 아이러브 멤버들의 괴롭힘과 소속사의 방관으로 자신이 우울증과 불면증, 공황장애를 겪게 됐다고 알렸다. 그는 '사실무근'이라는 소속사 주장에 반박하며 폭로를 이어갔다.

또한 지난 달 22일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선 신민아 측 변호인이 인터뷰에 응해 "신민아가 갖고 있는 자료를 봤고, 법정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연습생 시절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본다"라고 주장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이에 대해 아이러브의 소속사 WKS ENE은 "현재 유튜브와 SNS상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민아양의 주장은 모두 허위 사실이며 아이러브 6명의 전 멤버는 구토를 하는 등 심신의 심각한 충격을 받은 상황"이라며 "당사는 민아양을 상대로 민형사상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이어 "현재 소속사와 멤버들 그리고 그들의 가족들까지 너무 억울하고, 참담한 심정이다. 한 아이의 거짓된 주장으로 너무 많은 이들이 상처와 피해를 받고 있다"며 "현재, 소속사는 신민아에게 일방적인 계약해지에 대한 내용증명을 받은 상황이며 계약이 해지되지 않았음을 알린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WKS ENE 측은 신민아에게 보토패스 합류 기회를 주고자 했으나 스스로 휴식을 요청했다며 신민아와 멤버들 간의 메신저 대화 일부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하 신민아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민아 엄마입니다.

현재 민아는 대학 병원에서 입원 치료중 입니다.병원에서는 전자 기기 사용이 불가능하고 외출,면회도 안되어서 민아는 회사측의 고소 상황을 늦게 접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우리 아이는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매일 같이 울며 힘들다고 말하던 우리 딸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 덕에 우리 아이가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이가 더 힘을 낼 수 있게 감사한 의료진 분들을 만나 잘 치료받고 있으니 건강을 되찾고 우리 아이가 고통스러워하며 모은 증거들을 법의 심판을 받아 진실을 밝히겠습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