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보라·조병규 양측 “결별 맞다,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종합)

입력 2020-08-03 17: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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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캐슬’ 1호 커플 김보라·조병규
공개열애 끝내고 결별→동료로 남기로
김보라·조병규, 당분간 배우 활동 집중
배우 김보라와 조병규가 1년여 만의 공개 열애를 끝내고 끝내 결별했다.

동아닷컴 취재 결과, 김보라와 조병규는 결별하고 연인에서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 공개 열애 약 1년 만이다.

김보라 소속사 모먼트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김보라와 조병규가 결별했다. 연인에서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전했다. 조병규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역시 “최근 결별한 사실 맞고,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 앞으로도 두 배우를 향한 관심과 응원 부탁한다”고 이야기했다.

김보라와 조병규는 지난해 2월 JTBC 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종영 직후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공개 스타 커플로 이름을 올렸다. 길거리 데이트 현장 사진이 포착되면서 대외적으로 열애 사실이 알려지게 되면서다.

이후 청춘 커플로 주목받던 두 사람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우회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 관계도 오래가지 못했다. 바쁜 일정도 소원해진 관계 탓에 결국 두 사람은 결별을 택했다.

한 관계자는 “두 사람이 바쁜 일정 등을 이유로 관계가 소원해졌고, 만남이 줄면서 자연스럽게 결별했다”고 귀띔했다.

공개 열애를 끝낸 김보라와 조병규는 당분간 작품 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다. 최근 MBC 시네마틱드라마 ‘SF8-우주인 조안’에 출연한 김보라는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조병규는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극본 여지나 연출 유선동)을 차기작으로 정하며 안방 복귀를 준비 중이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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