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정규대회, 올해도 tvN서 방영…더스틴 존슨 등 TOP5 출전

입력 2020-09-29 1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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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골프 인구가 약 800만 명에 육박하며 대중적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tvN이 10월 진행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대회 ‘THE CJ CUP @ Shadow Creek’(이하 ‘더 CJ 컵’, 총 상금 975만 달러)을 선보인다. 한국시간 기준으로 10월 16일부터 19일 나흘간 오전 5시 30분부터 ‘더 CJ 컵’을 중계하는 것.(미국 현지시간 10/15~18 진행)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더 CJ 컵’은 국내 유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대회다. 2019년 저스틴 토마스, 브룩스 켑카 등 화려한 선수 라인업과 총 상금 975만 달러라는 역대급 규모로 관심을 모았고, 전 세계 226개국 총 10억여 가구에 중계 방송되며 명실상부 글로벌 톱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무엇보다 이번 ‘더 CJ 컵’에는 어느 때보다 화려한 슈퍼스타 선수들이 대거 출전을 확정지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19-20 시즌 PGA투어 올해의 선수상과 페덱스컵 우승을 모두 거머쥐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물론 2위 존 람(스페인), 초대 ‘더 CJ 컵’의 우승자이자세계 랭킹 3위 저스틴 토마스(미국)와 4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 5위 브라이슨 디샘보(미국) 등 세계 랭킹 ‘톱5’가 모두 출전 의사를 밝힌 것. 이들 외에도 조던 스피스(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버바 왓슨(미국), 이안 폴터(잉글랜드), 리키 파울러(미국) 등 우수한 기량의 선수들이 출전 의사를 전해 전세계 골프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출전 선수의 약 90% 이상이 PGA투어와 해외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로 구성된 만큼, 선수들의일정과 안전을 고려해 올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섀도우 크릭 골프장에서 진행된다.

예능, 드라마, 인사이트에 이어 스포츠 중계까지 다양한 콘텐츠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tvN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더 CJ 컵’을 선보인다. tvN은 세계 랭킹 선수들의 화려한 플레이는 물론, 국내 선수들의 활약을 보다 집중 조명해 국내 골프 팬들에게 보다 생생한 장면을 전달할 예정이다. tvN 관계자는 “세계최고 선수들과 함께하는 ‘더 CJ 컵’을 통해 남다른 즐거움을 선사해드릴 계획”이라며 “본 대회에 참석하는 국내 선수들의 플레이에 보다 집중한 중계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tvN ‘THE CJ CUP @ Shadow Creek’은 10월 16일 오전 5시 3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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