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12월 결혼식? “얘가 거짓말을 하네~” 당황

입력 2020-10-16 0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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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12월 결혼식? “얘가 거짓말을 하네~” 당황

‘투페이스’에서 방송인 김구라가 인공지능이 언급한 12월 결혼설에 당황했다.

15일 밤 방송된 KBS 2TV '투페이스'에는 가수 레이디제인,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 그룹 B1A4 멤버 산들이 출연했다.

이날 '투페이스' 제작진은 인공지능 챗봇과 대화를 나눴다. 제작진은 챗봇에게 "연예인 김구라 아냐"고 질문했다. 이에 챗봇은 "김구라 씨는 시사와 예능을 아우르는 대체불가 박학다식 베테랑 MC다"라고 답했다.

이어 챗봇은 "김구라 씨가 12월에 결혼한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당황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얘가 거짓말하네"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전문가는 "사실 인공지능이 스스로 거짓말을 하는 것을 불가능한 이야기다. 오늘은 저희가 학습시킨 데이터이기 때문에 거짓말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구라는 지난 15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 출연해 ‘12월 결혼설이 진짜냐’는 질문에 대해 “‘라디오스타’(MBC)에서도 얘기했고, 유튜브에서도 얘기했지만 계속 물어보신다. 결혼식은 안 하기로 했다. 가족끼리 식사만 하기로 했고 이미 지나간 일이다. 그 친구가 이해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앞서 김구라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서 일반인 여자친구와 동거 중이라는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었던 두 사람이 사랑의 결실을 맺은 셈이다.

사진=KBS 2TV ‘투페이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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