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권도운, 동성애 커밍아웃→정계 입문→활동 중단 “악플로 공황장애”

입력 2020-10-17 17: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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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권도운, 동성애 커밍아웃→정계 입문→활동 중단 “악플로 공황장애”

최근 동성애자임을 밝힌 트로트 가수 권도운이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권도운은 17일 새벽 공황장애로 병원에 입원했다. 악성 댓글 및 스트레스로 인한 결과다. 소속사 믿음엔터테인먼트는 “권도운이 평소 공황장애 증상이 있어 입원한 적도 있었다. 커밍아웃 이후 관련 악성 댓글이나 스트레스 등 심리적 부담감 때문에 공황장애 증상이 나타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권도운은 활동을 잠시 멈춘다.


권도운은 지난 6일 데뷔 10주년을 맞이애 동성애자 커밍아웃했다. 이는 홍석천 이후 20년 만의 공식 커밍아웃으로 화제를 모았다.

당시 권도운은 “성소수자의 인권을 대변하고 연예계 커밍아웃의 지평을 열어 가는 역할을 하고 싶었다”며 커밍아웃 이유를 밝혔다.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는 “20년 전부터 생각해온 일이다. 사실 부정적인 반응이 있을까봐 걱정을 하긴 했지만 커밍아웃에 대한 고민은 전혀 하지 않았다. 아직까지는 부정적인 반응은 없고 격려와 응원이 이어져 감사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이후 권도운은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이하 행성인)에 정식회원으로 가입하며 성소수자 인권 신장을 위한 활동을 본격화했다. 또 그는 정의당에 입당하며 “성소수자의 인권 신장을 위해 사회 활동에 참여하고 싶었는데 정의당 입당이 그 첫 번째 발걸음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힌 바 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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