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아프리카TV, ARC 003 대회 성료

입력 2020-10-18 02: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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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로드FC

로드FC와 아프리카TV가 개최하는 ARC 003 대회가 17일 잠실 롯데월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다. 3분 3라운드 룰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앞선 두 번의 대회와 마찬가지로 화끈한 경기력이 나오면서 중계를 통해 대회를 보는 팬들을 열광시켰다.


포문을 연 제1경기 밴텀급 경기에서는 민신희(25·오스타짐)가 김윤중(19·팀 파시)을 상대로 3라운드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경기 내내 우위를 보였다. 김윤중이 이따금씩 반격에 나섰지만, 유효타와 태클 등 모든 공격지표에서 민신희가 앞섰다.
-90kg 계약체중 제2경기에서는 기노주(35·FREE)가 정승호(19·최정규MMA)에게 판정으로 이겼다. 둘은 3라운드 내내 호각으로 싸웠으나 조금 더 많은 유효타를 기록한 기노주가 최종 승자가 됐다.


로드FC 역대 최연소 데뷔 기록을 가지고 있는 신유진(16·송탄MMA)는 ARC 002 대회에 이어 또다시 승리를 거머쥐었다. 김유정(22·팀 지니어스)을 상대로 3라운드 판정승을 가져갔다.
제4경기에서 이날 첫 TKO가 나왔다. 지영민(22·병점MMA)이 고동혁(23·팀 스트롱울프)을 2라운드 2분35초 만에 눕혔다. 고동혁은 케이지를 딛고 펀치를 날리는 등 화려한 퍼포먼스를 자랑했지만, 2라운드에 우직하게 공격에 나선 지영민의 공세를 막지 못했다. 지영민이 태클을 성공한 뒤 무차별 파운딩을 통해 승리를 따냈다.


양지용(24·제주 팀더킹)은 화끈한 공격력으로 1라운드 만에 한민형(20·팀 스트롱울프)을 꺾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잠시 탐색전을 벌이던 그는 한민형의 안면에 원투 펀치를 정확하게 꽂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하이킥에 이은 무차별 공격에 심판은 경기를 중단시킬 수밖에 없었다.


‘김동현 제자’ 박시원(18·팀 스턴건)은 제6경기에서 박찬수(24·싸비 MMA)를 상대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물러섬 없는 공방전을 벌인 둘은 3라운드까지 치열한 승부를 펼쳤으나 최종 승자는 박시원이었다.


무제한급 제7경기에서는 류기훈(25·오스타짐)이 배동현(35·팀 피니쉬)을 상대로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메인이벤트에 나선 오일학(18·팀 스트롱울프)은 김은수(37·위너스 멀티짐/팀 루츠)를 상대로 1라운드 7초 만에 KO 승리를 거둬 대미를 장식했다.

잠실 |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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