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찬열 전 여친 폭로…촬영 마친 ‘더 박스’ 후반 작업 중 ‘봉변’ [공식입장]

입력 2020-10-29 16: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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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찬열 전 여친 폭로…촬영 마친 ‘더 박스’ 후반 작업 중 ‘봉변’ [공식입장]

엑소 찬열의 전 여자친구(여친)로 추정되는 누리꾼의 사생활 폭로가 나온 가운데 찬열이 출연하는 영화 ‘더 박스’ 측이 난감한 상황을 맞았다.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스스로를 엑소 찬열의 전 여자친구라고 소개한 A씨의 폭로글이 게재됐다.


A씨는 찬열의 적극적인 대시로 2017년 10월말 교제를 시작했으며 최근 교제 3주년을 앞둔 상황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찬열이 걸그룹을 비롯해 승무원, 댄서, 유튜버, BJ 등 10명 이상과 바람을 피웠다고 폭로했다. 폭로글에는 다소 수위 높은 성적인 내용 또한 포함돼 있었다. 그는 찬열이 자신의 지인까지 건드렸다며 “세상 사람들이 네가 얼마나 나쁜 사람인지 알았으면 좋겠다”고 폭로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엑소 찬열과 교제했다는 증거로 찬열의 집으로 추정되는 공간에서 스킨십하는 사진과 교제 790일을 기념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찬열이 자신에게 해명하는 음성을 녹음한 파일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후 A씨의 글은 삭제됐다. 해당 글과 관련해 SM엔터테인먼트는 동아닷컴에 “입장이 없다”는 뜻을 전했다.


찬열은 지난 7월 음악 영화 ‘더 박스’의 출연을 확정하며 상업 영화 첫 주연에 나서기로 했던 바. 이와 관련해 29일 ‘더 박스’ 측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더 박스’는 몇 주 전 촬영을 마쳤으며 현재 후반 작업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개봉 시기 등 현재로서는 미정이다.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주연 배우 찬열의 뜻밖의 사생활 이슈로 ‘더 박스’는 봉변을 당하게 됐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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