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약방’ 조혜련·조지환, 유전자 검사 결과 듣고 충격

입력 2020-11-20 1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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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조혜련이 남동생 조지환과 병원을 찾았다.

1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알약방’에는 조혜련, 조지환 남매가 출연했다.

이날 조혜련은 “저희 집이 가족력이 있다. 엄마 쪽은 심혈관 질환이 있고, 아버지는 폐가 안 좋으시다. 가족력이 있으면 유전이 된다고 해서 내심 걱정이 되더라”라고 털어놨다.

유전자 검사 결과를 듣기 위해 병원을 찾은 조혜련과 조지환은 의사에게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도는 양호하다”라는 말을 들어 안도감을 느꼈다. 그런데 의사는 다른 암의 위험도가 높다고 전했다. 조혜련의 경우 췌장암 발생 위험도는 1.71배, 폐암은 1.41배 높았다. 조지환은 고환암 발생 위험도가 1.56배, 전립샘암 발생 위험도가 1.42배 높은 상태였다.

조혜련은 조지환의 결과를 들은 뒤 “부부관계와도 영향이 있냐”고 물었다. 의사는 “그렇지는 않다”고 답했다. 이어 조혜련은 조지환에게 “자제를 해야 한다. 부인이 너무 힘들어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조지환은 “그만해라”라며 멋쩍어했다.

한편, 조지환은 아내 박혜민과 8월 애로부부에 출연했다. 박혜민은 “남편이 거의 32시간마다 부부관계를 요구한다”고 폭로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조지환은 “친구 어머니들한테 도대체 뭐하는 거냐고, 남사스럽다고 욕을 많이 먹었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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