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민이 아버지 이용식의 다이어트를 염원했다.
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이용식·이수민 부녀가 출연했다.
이날 이수민은 “아버지가 몸매 관리만큼은 나를 닮았으면 좋겠다. 나는 예쁜 옷을 입고 싶어서 뺀 이유도 있다. 그 옷을 사서 목표로 삼는데 아버지는 그냥 큰 옷을 구한다”고 토로했다.
이용식은 “어느 방송에서 검사를 했는데, 수민이는 열심히 땀 흘리고 난리 치고 운동을 해야 빠지는 살이라고 하더라. 반면 나는 헬스클럽 정문으로 들어갔다 후문으로 나오는 순간 2kg가 빠질 정도로 쉽게 빠지는 체질이었다. 다만 의지가 약하다”고 했다.
이수민은 “사실 나 세월이 가는 게 무섭다. 나도 서른살 넘었고 내 또래 친구들 아버지와 우리 아빠의 나이 차이가 좀 있다. 70세가 다 돼 가니까 하루하루 시간이 불안하다”며 “가끔 악몽으로 뉴스 속보에 ‘코미디언 이용식 사망’ 이런 내용을 꾼다”고 눈물을 쏟았다.
이용식은 “할머니가 심장마비로 돌아가시고 할아버지가 심근경색으로 돌아가신 지 한 달 만에 내가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다”며 “그러다 보니 수민이에게 트라우마가 있다. 내가 방에서 나오다가 땀만 흘려도 긴장하더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이용식·이수민 부녀가 출연했다.
이날 이수민은 “아버지가 몸매 관리만큼은 나를 닮았으면 좋겠다. 나는 예쁜 옷을 입고 싶어서 뺀 이유도 있다. 그 옷을 사서 목표로 삼는데 아버지는 그냥 큰 옷을 구한다”고 토로했다.
이용식은 “어느 방송에서 검사를 했는데, 수민이는 열심히 땀 흘리고 난리 치고 운동을 해야 빠지는 살이라고 하더라. 반면 나는 헬스클럽 정문으로 들어갔다 후문으로 나오는 순간 2kg가 빠질 정도로 쉽게 빠지는 체질이었다. 다만 의지가 약하다”고 했다.
이수민은 “사실 나 세월이 가는 게 무섭다. 나도 서른살 넘었고 내 또래 친구들 아버지와 우리 아빠의 나이 차이가 좀 있다. 70세가 다 돼 가니까 하루하루 시간이 불안하다”며 “가끔 악몽으로 뉴스 속보에 ‘코미디언 이용식 사망’ 이런 내용을 꾼다”고 눈물을 쏟았다.
이용식은 “할머니가 심장마비로 돌아가시고 할아버지가 심근경색으로 돌아가신 지 한 달 만에 내가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다”며 “그러다 보니 수민이에게 트라우마가 있다. 내가 방에서 나오다가 땀만 흘려도 긴장하더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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