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연, 안재현 불륜 주장…상대는 같이 작품했던 여배우

입력 2021-05-03 23: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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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연, 안재현 불륜 주장…상대는 같이 작품했던 여배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약칭 ‘가세연’)가 배우 안재현의 불륜 의혹을 재점화했다.

3일 ‘가세연’은 구혜선과 안재현의 이혼을 다루면서 안재현의 불륜 증거를 제시했다. 앞서 구혜선은 파경 과정에서 “안재현에게 불륜녀가 있었다”고 수차례 주장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안재현과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호흡을 맞춘 상대 배우 오연서가 불똥을 맞기도 했다.

이날 ‘가세연’은 “구혜선과 안재현의 이혼 재판 과정에서 누군가가 안재현의 불륜의 증거라고 사실확인서를 적어줬는데 유출됐다. 너무 구체적이어서 법정 증거가 된다”고 말했다. 이들이 공개한 문서에는 구혜선과 친구이며 안재현과 한 드라마에 출연했던 배우 A씨의 이름이 기재돼 있었다. 실제로 A씨가 작성한 문서인지 조작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가세연’은 “A씨가 목격한 것을 사실확인서 형태로 제출한 것 같다. 상대 여성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지만 시간과 장소가 너무 구체적이다. 6명이서 회식했다는 종방연 기사가 있다. 공교롭게도 딱 6명이더라. 당시 남자와 폭로자 A씨를 빼면 B씨와 C씨만 남는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구체적으로 상대를 특정하지 않았지만 “C씨는 공식적으로 스캔들이 없었다. 그런데 스캔들이 없는 사람들이 철저하다” “안재현이 모델 출신이라 키가 큰데 키 큰 남자들은 키 큰 여자를 안 좋아한다”며 상대가 C씨라는 뉘앙스를 풍겼다. 그러면서 “A씨도 저 정도로 사실확인서를 썼다면 독기를 품은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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