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조폭으로 오해받아…90도 인사”

입력 2021-05-05 10:4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배우 이재용이 악역 이미지 때문에 조폭으로 오해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4일 방송된 MBN ‘한 번 더 체크타임’에는 이재용이 출연했다.

이재용이 “순정마초 배우”라고 자기소개를 하자, 이수지는 “그 말 마저 무섭게 들린다”며 이재용의 악역 이미지를 언급했다.

김국진은 “악역이란 악역은 다해보신 거 같다”며 “악역 이미지 때문에 조폭으로 오해받은 적이 있냐”고 물었고, 이재용은 “영화 ‘친구’가 개봉하고 나서 전형화된 조폭 연기에서 벗어난 실생활에 가까운 연기를 했다는 말을 들었다. 현역으로 오해하는 분들이 많았다. 지하주차장에서 주차 요원들이 90도로 인사하고, 현역에 계신 분들이 자기 쪽 세계 고문으로 오라고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용은 반전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이런 얘기를 하면 배신이라는 말을 하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지인들에게 시를 배달한다”며 “제일 좋아하는 건 미담이다. 그걸 보면 눈물이 주르륵 난다. 집에서 TV를 보다 미담을 보다 눈물을 흘리면 아내가 '당신이 깡패했다면 누가 믿겠냐'고 한 마디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동아닷컴 연예스포츠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