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라스’ 이유진 “첫 예능 긴장…‘프듀’ 경험 도움돼” (인터뷰)

입력 2021-05-0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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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라스’ 이유진 “첫 예능 긴장…‘프듀’ 경험 도움돼” (인터뷰)

배우 이유진이 첫 예능 신고식을 치른 소감을 밝혔다.

5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의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어린이’ 특집에 이홍기, 함은정, 왕석현, 전성초와 함께 출연한 이유진. 이날 방송에서 그는 JTBC ‘SKY캐슬’ 이후 2년 만에 폭풍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라디오스타’를 통해 처음으로 예능에 도전한 이유진은 동아닷컴에 “이렇게 좋은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첫 예능인데 선배들과 스태프 분들이 많이 계셔서 많이 긴장했지만 정말 값진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집에 TV가 없어서 예능을 잘 보진 못했지만 ‘라디오스타’는 알고 있었다. 많은 선배들이 거쳐 간 ‘라디오스타’에 출연하게 돼 정말 믿기지 않았다. 출연을 제안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라디오스타’ MC들과 함께한 게스트들에게 “멘트를 잘 받아주시고 캐릭터도 잘 잡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2018년 드라마 ‘SKY캐슬’에서 극 중 조재윤과 오나라의 아들 우수한을 연기하며 배우로 데뷔한 이유진. 그는 드라마 종영 이후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2년 사이 폭풍성장해 184cm가 됐다는 이유진은 “나도 이렇게 클 줄 예상하지 못했다. 중학생 때는 반에서 키가 작은 편에 속했다. 그때는 ‘부모님이 다 키가 크시니까 나중에 크겠지’ 생각했는데 ‘SKY캐슬’ 촬영 시점부터 지금까지 정말 많이 커서 나도 놀랐다”고 말했다.

이유진은 방송에서 엑소 도경수의 팬을 자처하며 ‘러브샷’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그는 ‘프로듀스X101’에서의 경험이 도움됐다고도 전했다. 이유진은 “촬영 1주일 전부터 ‘러브샷’을 연습했다. ‘프로듀스X101’ 당시 정말 힘들긴 했지만 나에게 굉장히 좋은 경험으로 남았다. 덕분에 춤도 많이 는 것 같다”고 회상했다.

낭랑 18세 이유진은 “무엇을 도전하든 실력과 의지를 가지고 주어진 기회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면서 “올 한 해 나를 다듬고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서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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