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망’ 박보영 “건강상태 재정비, 서인국과의 케미 자신있다”

입력 2021-05-06 14: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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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박보영이 서인국과의 연기 호흡을 자신했다.

6일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이하 ‘멸망’) 첫 방송 기념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박보영은 “건강이 안 좋았던 적이 있어서 재정비하고 가족들과도 행복한 휴식기를 지냈다”라며 “전작 ‘어비스’에 이어 ‘멸망’도 판타지 로맨스물이다. 그동안 내가 판타지를 좋아하는 것을 몰랐다가 ‘멸망’을 하면서 내 취향을 알게 됐다”라고 오랜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소감을 말했다.

또 “원대한 꿈을 갖고 있는 캐릭터가 아니다. 현실에 순응하는 인물이라 오히려 시청자들도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 100일밖에 남지 않은 시한부 인생을 채워가는 과정에 몰입했다”라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박보영표 로맨스’라는 칭찬이 있는 데 대해 박보영은 “상대배우를 잘 만난 덕분이었다. 이번에 서인국과도 좋은 호흡을 보여드릴 것 같다”라며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리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멸망’은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서인국 분)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동경(박보영 분)의 판타지 로맨스물이다. 이수혁, 강태오, 신도현 등이 출연하고 ‘뷰티 인사이드’ 임메아리 작가와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권영일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오는 10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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