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조정치 공연취소 “안 굶어죽는다고 자신했는데”

입력 2021-05-07 1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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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정치가 허리 부상으로 공연을 취소했다.

조정치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3일 재채기하고 허리 통증으로 쓰러져 아직까지 거동이 자유롭지 못하다”며 7일 예정된 공연 취소를 공지했다.

조정치는 “예매해주신 저의 은인 같은 분들께 죄송하다. 준비한 것들이 있어 꼭 다시 일정 잡아보겠다”고 사과했다.


조정치는 공연 취소와 관련, 안타까운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작년에도 똑같은 일이 있었고 계속 안 좋긴 했는데 이렇게 한 방에 몸을 못 쓰니 오만가지 생각이 든다. ‘손가락만 움직일 수 있으면 애들 코 묻은 돈이라도~’라는 식의 농담조로 난 안 굶어죽는다고 자신했는데, 그것도 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어야 가능한 거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다들 몸 관리 잘하자”고 당부했다.


● 이하 조정치 글 전문

스타라디움 공연 취소

좀 어이없는 얘기지만, 월요일에 재채기하고 허리 통증으로 쓰려져 아직까지 거동이 자유롭지 못합니다.

어쩔 수 없이 내일 공연을 취소하게 됐네요.

예매해주신 저의 은인 같은 분들께 죄송합니다.

준비한 것들이 있어서 꼭 다시 일정 잡아보겠습니다.

-

작년에도 똑같은 일이 있었고 계속 안 좋긴 했는데 이렇게 한 방에 몸을 못 쓰니 오만가지 생각이 드네요.

손가락만 움직일 수 있으면 애들 코 묻은 돈이라도~라는 식의 농담조로 난 안 굶어죽는다고 자신 했는데, 그것도 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어야 가능한 것이네요.

혼자 사는 또래 얼굴들도 떠오르고요..

다들 몸 관리 잘합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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