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망’ 측 “박보영♥서인국 동침, 설렐 것”

입력 2021-05-18 17:0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박보영과 서인국 동침 스틸 컬이 공개됐다.


tvN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연출 권영일 극본 임메아리, 약칭 ‘멸망’) 제작진이 18일 4화 방송을 앞두고 한 침대에 누운 인간 동경(박보영 분)과 특별한 존재 멸망(서인국 분) 스틸 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동거를 시작한 동경과 멸망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말미 멸망은 자신이 동경에게 특별한 감정을 품게 되었다는 사실을 믿고 싶지 않았고, 동경 죽음에 대한 공포와 고통을 빌미로 그를 압박해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에 분노한 동경은 ‘계약을 깨면 그 순간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죽는다’고 했던 멸망 말처럼 그를 죽음으로 몰기 위해 사랑을 선포, 위태롭게 마주선 동경과 멸망의 모습이 앞으로 전개에 대해 궁금증을 남겼다.

이 가운데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 속 동경이 멸망 침실에 들어선 모습이다. 멸망을 향한 동경 표정에서 결연함이 느껴진다. 멸망은 담담하게 동경을 마주한다. 이런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정적. 이윽고 동경과 멸망의 한 침대 동침이 포착된다. 서로를 바라보고 누운 동경과 멸망. 잠이 든 동경 머리카락을 넘겨주려는 듯 손을 뻗은 멸망의 조심스러운 손길이 시선을 끈다. 동경을 바라보는 멸망의 그윽한 눈빛에서 애틋하고 오묘한 감정이 주목된다는 제작진.
‘멸망’ 제작진은 “18일 멸망을 사랑하기로 한 동경과, 자신을 사랑하게 만들기 위한 멸망의 노력 속에 설레는 포인트가 가득할 예정이다. 이들의 케미스트리를 기대해달라”고 했다.
‘멸망’은 사라지는 모든 것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동경’의 아슬아슬한 목숨담보 판타지 로맨스다. 18일 밤 9시 4화가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