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동상이몽2’ 합류…14살 연하 일본인 신부 공개 [공식]

입력 2021-06-22 17: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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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동상이몽2’ 합류…14살 연하 일본인 신부 공개 [공식]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 신부와 함께 ‘동상이몽2’에 합류한다.

22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동상이몽2’)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이지훈 부부가 ‘동상이몽2’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출연분은 7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국적의 비연예인 여성과 최근 혼인신고를 마친 이지훈. 그의 신부는 1993년생으로 14살 나이 차를 뛰어 넘고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지훈은 코로나19로 인해 일본을 오갈수도 없는 상황 속에서 서로의 대한 확신과 굳은 믿음으로 얼마 전 혼인신고를 먼저 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9월 27일로 예정돼 있다.

앞서 이지훈은 지난 4월 30일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던 바. 그는 “코로나19로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지만 한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이 모든 걸 이기게 해줄 결혼이라는 기적과 같은 일이 내게 일어났다. 이 분과 함께 하면서 기쁨과 슬픔, 아픔까지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이라는 믿음이 생겨 이렇게 결혼을 결심했다”며 “한 사람의 남편으로 한 가정의 가장으로 이제 더욱 더 책임감을 갖고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지훈은 팬들에게 손편지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공연계가 코로나 직격탄을 맞아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웃을 일이 많지 않았던 요즘인데 나에게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바쁜 삶 속에 ‘이번 생에 결혼이란 없나보다’ 포기하고 일에만 미쳐 살았는데 코로나로 잠시 쉬어가게 되면서 내게 특별한 인연이 찾아왔다며 ”첫 결혼이라 모든 게 서툴러서 실수도 하겠지만 많이 도와주고 조언도 해주면서 끈끈한 인연 평생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품절남’이 된 이지훈은 7월초 신곡 발표를 앞두고 있다. 커머스형 부캐릭터 ‘리태리’ 활동과 방송 그리고 뮤지컬 ‘엑스칼리버’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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