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골퍼 유현주, 방송 잘하네…이경규와 편 먹고 (공치리)

입력 2021-07-24 09:0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골프 예능 '편먹고 공치리(072)' (이하 '공치리')의 첫 번째 게스트가 공개됐다. 23일 방송에서 공치리팀은 연예계 골프 고수 주상욱과 골프 방송계의 떠오르는 샛별 ‘초롱이’ 박노준을(박 사장) 게스트로 맞이해서 편을 먹고 본격적인 대결에 돌입했다.

프로 골퍼 유현주는 이경규와 이름 한 자씩을 따서'경주마'팀으로 편먹고 장타자 이승엽X단타자 박노준은 '빅토리 장단'팀, 훈남 배우 이승기X주상욱은 버디와 파만 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버디파파'팀으로 편을 먹었다. 게스트가 등장한 삼파전은 더욱 강력한 입질과 다양한 견제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첫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고 드디어 딱밤의 기회를 잡아서 신이 난 이경규는 옥신각신 하며 박 사장에게 딱밤을 때려 현장을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이승기는 워터해저드 수면을 8번 스쳐 날아가는 물수제비샷 신공까지 선보여 놀라움과 웃음을 선사했다.
'누구와 편을 먹어도 내가 지켜주겠다' 며 뛰어난 골프 실력을 바탕으로 “나만 믿어!”라는 말을 반복, 근거 있는 허세를 부리며 시작한 주상욱은 박 사장, 경규와 대결한 이벤트홀(주상욱이 상대팀의 가장 만만하다고 생각되는 팀원 두 명을 골라 대결하는 홀)에서 박 사장과 경규의 예상 밖 선전에 멘탈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연달아 실패하는 샷에 자신감이 하락했지만 마지막 9번 홀에서는 낮은 나무 밑에서도 멋진 샷을 성공하는 마치 묘기에 가까운 기술을 보여줬다.

이번 게임에는 메이저(이승엽,유현주,주상욱)와 마이너(이경규,박노준,이승기)로 나눠진 6번, 9번 두 개의 홀로 재미를 더했다. 그리고 다시 모두가 만난 9번 홀에서는 1타 차이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이경규의 벙커샷에 이승기가 '저도 방송을 해야져 못 친다고 기죽어 있으면 방송이 안되지 않습니까','페이스 열고 치시랍니다~' 등의 참견을 하자 이경규는 '안친다!'고 버럭 했고 웃음이 터져 나왔다. 이경규가 무난히 벙커를 탈출하자 이승기는 '제가 입질을 하니 더 잘하시는 것 같다'며 깐족신공을 펼쳤다.
치열한 입질과 접전 끝에 1라운드 9홀은 경규x현주 '경주마'팀의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다음 방송에서는 18홀을 마무리하고 최종 패배하는 팀이 무릎을 꿇고 그 팀의 '무릎도장'을 클럽하우스에 전시할 것을 예고해 더욱 치열해질 경쟁이 기대된다.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세 팀의 라운딩 결과는 30일 금요일 밤 SBS와 국내 최대 OTT 웨이브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연예스포츠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