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동생’ 박유환, 대마초 혐의로 검찰 송치

입력 2022-01-28 17: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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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동생’ 박유환, 대마초 혐의로 검찰 송치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온 배우 박유환이 검찰에 넘겨졌다.

28일 경기남부경찰청은 박유환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최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박유환은 2020년 12월 태국 방콕의 한 음식점에서 일행 2명과 함께 대마초를 한 차례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형 박유천의 콘서트에 특별 출연하기 위해 태국에 방문했다가 한국인 일행들과 대마초를 피운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모두 혐의를 인정했으며 박유환과 함께 대마초를 피운 일행 2명 중 1명도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태국에 거주 중인 나머지 일행 1명은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입국이 어려운 상황이어서 입국하는 대로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박유환은 2011년 MBC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을 통해 데뷔했다. ‘계백’ ‘천일의 약속’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 ‘그녀는 예뻤다’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는 인터넷 BJ로 활동 중이다.

한편, 박유환의 형 박유천은 필로폰 투약 혐의로 2019년 7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은퇴 선언을 했다가 번복하고 활동을 재개, 솔로 앨범도 발표했다. 지난해 연말 전 매니저로부터 6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당한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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