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영 ‘성인식’ 트월킹까지 “시어머니 보면 안 돼” (골때박)

입력 2022-05-12 0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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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성인식’ 트월킹까지 “시어머니 보면 안 돼” (골때박)

아나운서 박은영이 파격적인 ‘성인식’ 무대로 안방극장을 뒤집어놨다.

11일 밤 방송된 SBS ‘골 때리는 외박’에서는 ‘FC 아나콘다’ 멤버들의 노래자랑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마지막 무대는 박은영이 장식했다. 출산 후 첫 외박이라며 여행 내내 즐거워하던 박은영은 남다른 각오로 노래자랑에 임했다. “뭘 하면 이길 수 있을까” 고민하다 이내 티셔츠를 훌렁 벗더니 오프숄더 의상으로 만들었다.

박은영은 머리까지 풀어헤치고 화려하게 등장, ‘성인식’ 무대를 선보였다. 박력 넘치는 트월킹 댄스에 멤버들은 “이건 못 이긴다”며 손사래를 쳤다. 현장을 휩쓴 박은영은 뒤늦게 조신한 모습으로 “시어머니가 보면 안 되는데”라며 걱정했다.

심사위원을 맡은 이진호는 “이 무대가 전하려는 메시지가 뭔지 누구한테 보내는 건지 궁금하다”고 물었고 박은영은 남편을 언급하며 ‘손하트’를 보냈다. 이에 이진호는 90점을 매겼다. 또 다른 심사위원 규현은 “축구연습을 한 게 아니라 춤 연습만 한 거 아닌가 싶더라. 카메라를 집어 삼키는 무대라 노래를 뛰어넘는 퍼포먼스였다”고 평가하며 25억점을 줘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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