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오영수-윤여정 언급하며 “의지 가지고 도전해야” (안녕하세요)

입력 2022-05-19 16: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순재, 오영수-윤여정 언급하며 “의지 가지고 도전해야” (안녕하세요)

배우 이순재가 ‘안녕하세요’ 촬영 현장을 떠올리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순재는 1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안녕하세요’ 기자간담회에서 “배우로서 최고의 행운은 좋은 작품과 좋은 연출을 만나는 것이다. 그러면 부족한 것도 많이 도움 받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안녕하세요’는 비록 작은 작품이지만 너무 좋은 감독과 좋은 배우들과 함께 즐겁게 작업할 수 있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이순재는 “요즘 정말 유능한 젊은이들이 많더라. 젊은이들이 의지를 가지고 도전하면 모두가 얼마든지 ‘오징어게임’ 오영수와 ‘미나리’ 윤여정처럼 글로벌 스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나도 운이 좋다면 ‘꼴뚜기 게임’ ‘문어 게임’ 같은데 출연할 수 있지 않겠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안녕하세요’는 세상에 혼자 남겨져 의지할 곳 없는 열아홉 수미가 '죽는 법'을 알려주겠다는 호스피스 병동 수간호사 서진을 만나 세상의 온기를 배워가는 애틋한 성장통을 그린 휴먼 드라마. 이순재, 유선, 김환희, 송재림 등이 출연하고 차봉주 감독이 연출했다.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