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기부 요원 정우성, 연기력도 액션도 ‘폭발’ (헌트)

입력 2022-06-24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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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부 요원 정우성, 연기력도 액션도 ‘폭발’ (헌트)

배우 정우성이 영화 ‘헌트’를 통해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예고한다.

영화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

정우성은 ‘헌트’에서 조직 내 스파이를 색출하라는 상부의 지시를 받고 거침없는 추적을 이어가며 실체에 다가서는 안기부 요원 ‘김정도’ 역을 맡았다. 그는 “인물이 품고 있는 갈등과 고민, 아픔을 상상하며 캐릭터의 정서를 만들어 갔다”고 전했다. 정우성은 확고한 신념 속 딜레마에 빠지는 깊이 있는 내면 연기까지 완벽히 소화해냈다는 전언. 여기에 스파이를 쫓으며 대립하게 되는 '박평호' 역의 이정재와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정우성은 몸을 사리지 않는 강렬한 액션까지 직접 소화하며 극의 몰입도를 더한다.

다수에 작품에서 정우성과 함께 작업한 허명행 무술 감독은 “아이디어가 많이 있는 배우다. 그의 제안을 액션에 녹이는 경우도 많다”고 극찬했다. ‘김정도’의 오른팔 '장철성' 역을 맡아 정우성과 함께 호흡을 맞춘 허성태는 “정우성 선배님은 '나만 믿고 따라와'라고 하셨다. 덕분에 마음 편하게 함께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정우성의 새로운 변신이 기대되는 영화 ‘헌트’는 오는 8월 10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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