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 “이혼 후 매일 술…앉아서 잠들어” 고백에 ‘처절’ 위로 (돌싱글즈3)

입력 2022-06-25 1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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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3’ 정겨운이 한 돌싱남의 솔직한 고백에 위로를 건넨다.

정겨운은 26일(일) 첫 방송하는 ‘돌싱글즈3’에서 시즌 1&2에 이어 이혜영-유세윤-이지혜와 함께 돌싱남녀 8인의 로맨스를 밀착 관찰하는 MC로 활약한다. 재혼 가정을 꾸린 돌싱 선배인 정겨운은 시즌3를 통해 한층 적극적인 분석을 내놓으며 여심을 꿰뚫는 참견으로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정겨운은 출연진들의 첫 등장을 지켜보던 중, 한 돌싱남이 어렵게 꺼낸 이야기에 대공감을 한다. 해당 돌싱남은 “이혼 후 3~4개월 동안은 하루에 두 시간밖에 못 잤다”고 입을 연 후, “신혼집에 홀로 남게 됐는데, 매일 술로 보내고 울다가 앉은 상태로 잠이 들었다”며 당시 상황을 담담하게 떠올린다. 이에 정겨운은 “처절했다 진짜…”라며 위로를 건네고, 이혜영 또한 “‘돌싱글즈3’에 잘 나오셨다”며 응원을 한다.

또 정겨운은 돌싱남녀들의 첫 만남 현장부터 날카로운 ‘촉’을 발동해 시선을 모은다. 돌싱남녀 8인의 ‘아이 컨택’ 향방을 예리하게 살펴보던 중 “둘이 묘한데?”라며 특정 출연진을 짚어내는 것. 의아함을 드러낸 이혜영-유세윤-이지혜에게 “너무 좋아하면 얼굴을 못 쳐다본다”며, 해당 남녀의 심리를 적극적으로 풀어낸 정겨운이 시작부터 ‘촉신’에 등극하게 될지 궁금증이 모인다.

제작진은 “정겨운을 비롯한 4MC가 시즌3에 새롭게 합류한 돌싱남녀 8인의 등장부터 놀라운 몰입도를 보이며, 사이다 해설로 터줏대감의 위엄을 뽐냈다”라며, “특히 ‘이혼 후 자유롭다, 묵은 체증이 사라졌다’라며 당당하게 자리에 들어온 ‘직진 돌싱녀’의 등장에 4MC 모두가 ‘범상치 않다’며 흠뻑 매료된 모습을 보였다. 새로운 시즌에 맞춰 더욱 업그레이드된 이들의 ‘적재적소 참견’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돌싱글즈3’는 국내 최초로 돌싱들의 연애와 동거 생활을 그린 연애 시리즈물로, 시즌2에서 탄생한 윤남기-이다은 커플의 뒤를 이어, 재혼까지 꿈꾸는 돌싱남녀 8인의 돌진 로맨스를 밀착 관찰한다. 26일(일) 밤 10시 첫 방송.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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