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극을 펼친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박스오피스 1위는 ‘한산: 용의 출현’이었다. 4일 연속 1위. 신작 ‘비상선언’을 제치고 지난 5일 정상에 다시 오른 ‘한산: 용의 출현’은 ‘비상선언’의 1.5배에 달하는 관객을 끌어모았다. 16만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476만명을 기록했다.
2위 ‘비상선언’은 9만명의 선택을 받았으며 개봉 7일째인 9일 오전에는 150만명을 돌파했다. 박스오피스 3위는 6월부터 두 달 넘게 장기 흥행 중인 ‘탑건: 매버릭’이었다. 8일 2만8천여명을 동원한 ‘탑건: 매버릭’은 누적 747만명을 쌓아올렸다.
지난달 20일 동시기 개봉한 ‘미니언즈2’와 ‘외계+인’ 1부는 각각 4위와 7위를 유지했다. ‘미니언즈’는 9일 오전 200만명을 돌파했으나 ‘외계+인’ 1부는 150만명을 겨우 넘었다.
한편, 누적 178만명이 관람한 박스오피스 5위 ‘헤어질 결심’은 9일부터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