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영, 화려한 조이 아닌 시골 순경…변신 예고 (‘어쩌다 전원일기’)

입력 2022-08-09 1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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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 TV 오리지널 ‘어쩌다 전원일기’ 배우 박수영(레드벨벳 조이)이 화려함을 벗고 또 한 번 변신한다.

‘어쩌다 전원일기’(연출 권석장, 극본 백은경)는 시골 마을 희동리의 토박이이자 이 지역의 핵인싸 순경 안자영(박수영 분)과 하루빨리 희동리 탈출을 꿈꾸는 서울 토박이 수의사 한지율(추영우 분)의 전원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그 중 박수영은 어디선가 희동리에 무슨 일이 생기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파출소 순경 안자영 역을 맡아 변신에 나선다. 자칭 타칭 희동리의 민원센터이자 대표 해결사로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는 안순경 자영은 수리면 수리, 농사면 농사, 어지간한 기술은 전부 섭렵한 능력자다. 그래서 그녀가 나타나는 순간, 언제 그랬냐는 듯 마을엔 평화가 찾아온다. 넉살은 물론이고, 사회성도 좋아, 자영을 필요로 하지 않는 사람도, 싫어하는 사람도 찾아볼 수 없다. 한 마디로, 희동리의 ‘핵인싸’다.

공개된 사진만 봐도 자영이 왜 주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어디든 갈 수 있는 자전거까지, 항시 출동할 수 있는 기동력을 장착했다. 마을 할머니의 어깨를 보듬으며 바라보는 걱정 어린 눈빛에선 100%의 공감력까지 엿볼 수 있다.

씩씩하고 해맑은 미소는 초록빛이 가득한 희동리에 청량한 에너지를 더한다. 맞춤옷을 입은 듯 경찰복을 완벽하게 소화한 박수영은 전매특허 싱그러운 눈웃음까지 보이며 매력을 자랑했다.

제작진은 “박수영이 캐릭터와 기대 이상의 싱크로율을 보여 모든 스태프들도 놀랐다. 특유의 상큼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가 싱그러운 시너지까지 일으켰다. 박수영의 연기 변신을 지켜봐 달라”고 전해 기대를 증폭시켰다.

‘어쩌다 전원일기’는 총 12부작 미드폼 드라마로 제작되며, 오는 9월5일(월) 카카오TV를 통해 첫 공개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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