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IN’ 美 드림팀 뜬다 → 리얼무토 ‘WBC 출전 선언’

입력 2022-08-10 07: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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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 리얼무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또 한 명의 스타 플레이어가 오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를 선언했다. ‘올스타 포수’ J.T. 리얼무토(31,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WBC에 나선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리얼무토가 오는 2023 WBC 미국 대표팀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현재 미국 대표팀 합류를 선언한 선수는 주장 마이크 트라웃(31)을 비롯해 폴 골드슈미트(35), 트레버 스토리(30), 놀란 아레나도(31)가 있다.

여기에 리얼무토가 합류하는 것. 이에 미국 대표팀의 내야는 거의 완성된 상태. 오는 2023 WBC에서 미국 대표팀을 지켜보는 재미가 상당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9년차의 리얼무토는 지난 9일까지 이번 시즌 92경기에서 타율 0.265와 12홈런 52타점 51득점, 출루율 0.337 OPS 0.780 등을 기록했다.

공격과 수비를 겸비한 포수. 지난 2019시즌에는 25개의 홈런을 때리며 포수로는 최정상급 장타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또 매우 좋은 수비력을 지녔다.

미국 대표팀의 이번 WBC를 앞두고 'ALL IN' 이라는 문구를 내세웠다. 또 그에 걸맞는 선수들이 속속 참가를 선언하고 있다.

이미 최우수선수(MVP)를 3번이나 받은 트라웃이 주장을 맡을 예정이며, 올스타급 선수들의 출전 선언이 이어지는 만큼 계속해 정상급 선수들이 나설 전망이다.

앞서 미국은 지난 2017 WBC에서 푸에르토리코를 꺾고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멕시코, 콜롬비아, 캐나다와 같은 조에 편성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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