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훈, 민망한 노잼…방송 태도+위생 논란에 “불편했다면 죄송” [공식입장]

입력 2022-08-10 10: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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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를 위해 설정한 예능 콘셉트 였다면 대실패다. 배우 성훈 측이 tvN 예능 '줄 서는 식당' 속 방송 태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성훈의 소속사는 10일 동아닷컴에 "재미있게 하려다 보니 과했던 부분이 있었다. 시청자분들께서 불편함을 느끼셨다면 죄송하다. 앞으로는 좀 더 세심하게 살피겠다"라고 전했다.

지난 8일 '줄 서는 식당'에 출연한 성훈은 식당 오픈을 앞두고 긴 줄을 보고 "정말 차례 올 때까지 카메라를 돌리는 거냐", "나는 줄 못 선다. 맛집 찾아다니는 스타일도 아니고 대기 인원이 1명이라도 있으면 바로 옆집을 가버린다"라며 좌절했다.

성훈의 기행은 계속됐다. 식당 안에 자리를 잡고 앉아 고기를 굽는 데 쓴 집게로 음식까지 집어 먹었다. 또 음식을 먹으면서는 머리에 있는 땀을 터는 등 행동으로 동행한 박나래와 입짧은햇님을 당황케 했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성훈이 '줄 서는 식당' 콘셉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출연한 것 아니냐" "다 함께 밥을 먹는 자리에서 위생적이지 못하다"는 등의 지적을 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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