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분노, 케이 열애설 부인 “황당해, 존대하는 사이” [전문]

입력 2022-08-19 1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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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분노, 케이 열애설 부인 “황당해, 존대하는 사이” [전문]

가수 김준수가 러블리즈 출신 케이와의 열애설에 “살면서 가장 황당한 기사 1위”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김준수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연예인이란 이름으로 지금껏 살면서 황당하거나 억울한 기사들도 가끔 있었지만 오늘로서 가장 황당한 기사 1위로 등극했다”고 선언했다.

그는 “안그래도 같은 아이돌 출신에 회사 관계로 알게 되어서 너무 조심스럽고 아직까지도 존대만 하는 배우인데 이거 덕분에 더 어색해지겠다”면서 “케이 팬 분들께 아침부터 황당한 기사를 접하게 해드려 죄송하고. 우리 팬 분들께도 걱정 말라고 오늘만큼은 얘기해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날 마이데일리는 “김준수와 케이가 현재 사내연애 중”이라며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에서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고 의지하며 조심스럽게 사랑을 키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 측은 “김준수와 케이의 열애설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전해드린다”고 즉각 부인했다. 이들은 “두 사람은 대표와 소속 아티스트의 관계이자 같은 업계의 선후배 동료”라며 “김준수와 케이의 열애설은 모두 사실무근임을 명백히 밝히므로, 부디 확인되지 않은 무분별한 추측성 기사들은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케이는 지난 1월 김준수가 대표로 있는 팜트리아일랜드로 이적, 뮤지컬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그는 김준수와 함께 뮤지컬 ‘엑스칼리버-서울 앙코르’ ‘데스노트’ 등에 출연했으며 9월에는 팜트리아일랜드 갈라 콘서트 무대에 함께 오를 예정이다.


김준수 SNS 글 전문

연예인이란 이름으로 지금껏 살면서 황당하거나 억울한 기사들도 가끔 있었지만 오늘로서 가장 황당한 기사 1위로 등극하였습니다.
안그래도 같은 아이돌 출신에 회사 관계로 알게 되어서 너무 조심스럽고 아직까지도 존대만 하는 배우인데 이거 덕분에 더 어색해지겠네요..
케이 팬 분들께 아침부터 황당한 기사를 접하게 해드려 죄송하고. 우리 팬 분들께도 걱정 말라고 오늘만큼은 얘기해드리고 싶었습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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