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상금 ‘우승 34억 원-총 796억 원-못해도 1억 원’

입력 2022-08-19 17: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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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US오픈의 한 장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한 해의 마지막 메이저 테니스 대회 US오픈의 상금 규모가 정해졌다. 남녀 단식 우승 상금이 260만 달러(약 34억4천만 원)로 정해졌다.

미국테니스협회(USTA)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이번 US오픈 남녀 단식 우승 상금 260만 달러(약 34억 5000만 원)로 정해졌다고 전했다.

또 이번 US오픈 총상금 규모는 6000만 달러(약 796억 원)라고 덧붙였다. 테니스 대회 총 상금 규모가 6000만 달러를 넘은 것은 이번 US오픈이 처음이다.

이번 해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은 각각 약 644억 원, 586억 원, 642억 원 정도의 총 상금 규모로 열린 바 있다.

또 이번 US오픈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탈락해도 8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 이는 한국 돈으로 1억 원에 해당하는 거액이다.

단 총 상금 규모는 역대 최고를 자랑하나 단식 우승 상금은 지난 2019년 390만 달러(약 52억 원)에 비해 줄어든 것이다.

이번 US오픈 테니스 대회는 29일 미국 뉴욕에서 시작돼 9월 11일까지 열린다. 지난해에는 다닐 메드베데프와 엠마 라두카누가 우승을 차지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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